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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지민은 주제를 듣자마자 "아우, 나 몇 개 떠오른다"라며 입을 열고, 곧바로 "진짜 다 얘기할 수 있다. 아직도 피.꺼.솟이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 올린다. 먼저 김지민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처음 마주친 할아버지가 자신의 옷을 향해 코를 푼 충격적인 순간을 떠올린다. 김지민은 "공중에다 코를 푸는데 그대로 내 옷에 다 묻었다. 너무 짜증났지만 어르신이라 뭐라 할 수도 없었다"라며 당시의 분노와 황당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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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지민은 새벽 1~2시마다 주기적으로 위층에서 의문의 '롤롤롤롤' 소음이 울려 퍼진 탓에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라고 진저리를 친다. 고요한 새벽, 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던 정체 모를 소리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던 김지민은 결국 윗집을 찾아가 항의하고 사과까지 받았지만, 다음 날 예상치 못한 '뒤통수'를 맞고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 과연 김지민을 괴롭힌 새벽 소음의 정체와 김지민의 일상을 뒤흔든 이웃 빌런의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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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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