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환승연애4' 속 입주자들이 마지막을 앞두고 진짜 속마음을 꺼냈다.
1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20화에서는 가수 김요한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입주자들이 X 데이트로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커플마다 서로 다른 의미를 담은 시간은 이별과 재회 사이에서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키우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입주자들은 X 데이트를 통해 미안함부터 고마움까지 지금까지 꺼내지 않았던 마음을 전했다. 홍지연은 재회를 바라는 김우진에게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박지현은 환승 하우스에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변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정원규의 말에도 다시 반복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쉽게 놓지 못했다.
X의 미련과 눈물을 마주한 박현지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듯 혼란스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토록 기다렸던 조유식과 함께 과거 어느 날처럼 시간을 보낸 곽민경은 이제서야 이별을 진짜로 실감하는 듯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최윤녕과 이재형은 풀지 못한 오해를 해소한 데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가장 성숙한 X와의 데이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X 데이트를 보며 유라는 "늘 당연하게 여겼던 데이트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마냥 행복하기보다는 무너질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요한 역시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 진실한 얘기를 내놓은 것 같다"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에 깊이 공감했다.
이후 쌍방 비밀 데이트로 매칭된 박현지와 조유식, 최윤녕과 성백현은 평소와 다른 텐션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전혀 예측할 수 없게 했다. 박현지와 조유식은 서로에 대한 호감은 여전하지만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두고 미세한 균열을 보였다. 최윤녕은 성백현의 마음에 X가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느끼며 불안감에 떨었다.
이처럼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변수가 될 만한 상황들이 이어지며 입주자들의 마음을 더욱 일렁이게 만들었다. 과연 청춘 남녀들은 모두 자신의 온전한 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자신에게 또 상대방에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최종화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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