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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류현인은 지난해 퓨처스 무대를 폭격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 첫해는 타율 3할3푼3리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에는 98경기 152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4할1푼2리, 출루율 5할3리, 장타율 5할7푼2리의 믿기 힘든 대활약을 펼쳤다. 퓨처스 타율-출루율 1위, 득점 2위, 타점-장타율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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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부 육성 뿐이다. 류현인에겐 기회인 셈이다. 베테랑 허경민-김상수-오윤석 등의 내야진에 권동진-장준원-류현인-강민성 등이 어우러지고, 여기에 신인 이강민 김건휘가 뒤를 받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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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상무는 류현인과 더불어 한동희-이재원이 나란히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류현인보다는 1살 많은 두 형이다. 류현인은 "솔직히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궁금한 거 부족함 없이 알려주시고,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단합이 잘된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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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6년만의 가을야구 좌절을 맛봤다. 올해는 이강철 KT 감독으로선 팀을 다잡아야할 시즌이기도 하다.
류현인은 "KT는 강한 팀이다. 지난해는 조금 운이 없었던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나도 '열심히'보다는 '잘' 하고 싶다. 이강철 감독님과 KT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남다른 의욕을 내비쳤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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