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오후 3시 본관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전시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잉 온 다이어리 캠페인'은 올림푸스한국이 2020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과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들의 투병과 회복 과정을 공유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에서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등으로 치료받은 여성 암 환자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행복 일기', '약속 일기', '감사 일기', '칭찬 일기'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짧은 글과 사진을 기록했으며, 2회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고잉 온 데이(Going-on Day)'와 2부 개회식으로 진행됐다. 1부 '고잉 온 데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회사업팀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사전 행사로, '네컷 사진 촬영', '마음 단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부 개회식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정준철 진료부원장,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 등 관계자와 암 경험자·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종호 병원장과 타마이 타케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한 행사는 ▲프로그램 기획 및 의료진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다이어리 전달, ▲참여 환자의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이사는 "참여한 환자들이 한 달간 함께 일기를 쓰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뜻을 모아 암 경험자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암 치료는 의학적 치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이 회복의 힘을 얻었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올림푸스한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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