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매니저들과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2차 경찰 조사를 마쳤다.
박나래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해 고소인 2차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는 이?날인 15일 새벽 2시까지 약 6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나래의 2차 조사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를 고소한 고소건에 대한 조사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두 사람에 대해 공갈 미수,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19일 첫 경찰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피고소인을 소환해 추가 조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박나래가 고소한 매니저들 중 한 명인 A씨는 12월 20일 용산서를 찾아 피고소인 1차 조사를 마쳤고 이틀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인 상황이다. 이를 이유로 A씨는 지난 2일 예정됐던 2차 조사를 한 차례 미뤄뤘다. 물론 A씨는 미국으로 떠난 과정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체류 중임을 밝혔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고소인, 피고소인 경찰 조사를 모두 마쳤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곧바로 한국에 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 제기, 횡령 혐의, 불법 의료 시술로 불리는 '주사이모'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을 사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2일에는 채널A '뉴스A'의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동승 남성과 특정 성행위를 벌인 사실이 폭로돼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지위를 위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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