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블랙핑크 로제가 패션 매거진 '엘르'의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첫 솔로 앨범 'rosie'와 블랙핑크 신곡 발매, 월드 투어,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까지 다채로운 지난 해를 보낸 로제는 "감사하게도 더욱 큰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던,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 몰아치는 한 해였다. 기쁨과 슬픔, 축하와 웃음, 설렘과 도전이 함께한 그 모든 경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메가 히트곡 'APT.'로 제 68회 그래미 어워드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소감에 관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가수들 사이에서 후보로 오른 것 자체가 현실감이 없다. 그저 좋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같은 음악을 즐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제가 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노미네이트에 정말 많은 사람의 노력이 담겨 있다는 것 또한 절실히 느낀다"라고 전했다.
생 로랑과 오랜 시간 함께 협업해오고 있는 그는 "패션은 내면을 말해주는 또 하나의 도구다. 기분과 태도를 전환해주는 일, 생 로랑은 제 삶에서 그 역할을 멋지게 해주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매 시즌 패브릭과 디테일을 직접 경험해온 과정을 통해 나의 취향도 분명해졌고, 함께 쌓아온 시간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또 한번 자신만의 다채로운 모험을 떠난 '모험가' 로제는 "무엇이든 한계를 정해두지 않고 마음껏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고 싶다.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진짜 나를 찾아 나서면서 말이다. 2026년도에도 두려움을 없애고 자유롭게 나아가 보려 한다"라며 "어려운 순간이 찾아와도 스스로에게 그저 즐기며 나아가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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