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C들마저 할 말을 잃게 만든 역대급 운전 습관의 남편이 등장한다.
19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53회에서는 가수 아내와 로드 매니저 남편, '너가수 부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아내는 매니저를 자처한 남편의 위험천만한 운전 습관 때문에 "이렇게 살다간 죽을 것 같다"라고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한다. 죽음의 공포까지 느끼게 만드는 남편의 운전 실력은 대체 어느 정도였을까.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무대에 서는 8년 차 가수 아내. 남편은 아내의 스케줄과 이동을 책임지는 로드 매니저를 자처하며 운전대를 잡는다. 그러나 아내는 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극도로 불안해하며 표정이 굳는다. 남편은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질주하듯 속도를 올리고, 아내의 만류에도 신호 위반을 일삼아 뒤따라가던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아내는 "남편은 운전만 하면 포악해진다. 남편의 운전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행사장에서 노래가 안 나온다. 시속 160km로 달리기도 한다"라고 남편의 난폭 운전을 폭로한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하는가 하면, 한참 동안 졸음운전을 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계속된 남편의 난폭 운전에 과태료가 쌓여 압류 통지까지 받았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주 기관차 같은 운전 실력에도 남편은 "내 운전 점수는 100점"이라며 웃음을 보여 더욱 충격을 안긴다는데. 남편의 당당한 태도에 오은영 박사는 "지금 이 자리에 살아 앉아 있는 것은 천운"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이어 "남편 분은 웃으면서 할 얘기가 아니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충격적인 운전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가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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