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흥행퀸 박신혜가 세기말 언더커버 오피스 드라마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문현경 극본, 박선호 연출) 첫 회,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로 변신한 박신혜는 극 전반을 아우르는 탄탄한 열연으로 액션에서 코믹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역대급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의 예열을 시작했다. 동료애도, 의리도 없지만 일만큼은 뛰어난 여의도 마녀 홍금보로 첫 등장한 박신혜는 특유의 화면장악력으로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화면 속으로 끌어당겼다.
우여곡절 끝에 팀장으로 승진한 홍금보는 한민증권 비자금 수사에 착수했지만 제보자이자 한민증권 사장인 강명휘(최원영)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수사가 중지됐다. 이에 윤국장(김원해)은 비자금 회계장부를 찾기 위한 금보의 증권사 위장 잠입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했던 홍금보는 한민증권 회장 강필범(이덕화)의 대국민 사과쇼에 결국 제안을 수락했다. 동생 홍장미(신유나)의 도움으로 스무 살로 위장, 입사 필기시험에서 출제 문제 오류까지 찾아내며 합격한 홍금보는 내부고발자 '예삐'를 찾기 위해 강명휘 사장 비서 고복희(하윤경)와 같은 기숙사 301호 입성에 성공했다.
박신혜는 전반부 일 잘하는 독종 홍금보의 모습과 후반부 그 시절 MZ홍장미로 변신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각기 다른 주변 인물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또 한번 펼쳐질 박신혜 매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에는 "역시 믿고 보는 박신혜 드라마" "홍금보 같은 일잘러 상사 만나고 싶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첫 회 몰입도! 금보 기숙사 위장 잠입 기대됨" 등 기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믿보배'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최지수, 강채영, 이덕화, 김도현, 장도하 등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과 박선호 감독, 문현경 작가의 갓벽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8일 밤 9시 10분 2회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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