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성우 선은혜가 향년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6일 저녁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정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성우들은 잇따라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SNS에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선배 성우 채의진은 흰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는 메시지로 슬픔을 전했으며, 남도형 역시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성우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85년생인 고인은 2011년 KBS 성우극회 36기로 입사해 성우로 데뷔했다. 2013년부터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애니메이션과 외화 더빙을 넘나들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은혜는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4', '드래곤 길들이기', '레고 엘프', '언어의 정원', '헌터 X 헌터 극장판'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닥터후 시즌7', '초한지' 등 다수의 외화 더빙 작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성우 최재호와 슬하의 아들이 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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