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운전중인 대리기사를 발로차 차 밖으로 떨어질뻔한 위험천만한 사건이 등장한다.
19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위너 강승윤이 출연, 예리한 통찰력으로 녹화장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MC 김성주는 "부산에서 갓 상경해 어리바리한 친구를 내가 업어키웠다(?)"며 강승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
현장 세 컷에서는 한밤중 도로 위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을 소개한다. 과속방지턱을 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만취한 차주는 자신의 잠을 깨웠다는 황당한 이유로 대리기사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폭력을 휘둘렀다. 급기야 운전석 밖으로 밀려난 대리기사가 안전벨트에 묶인 채 위험천만하게 차량에 매달리자 차주는 망설임 없이 시동을 걸어 그대로 도로를 내달리기 시작했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아찔한 상황이 이어지자 현직 경찰 이대우는 "저건 살인행위"라며 격분했고, 프로파일러 표창원 역시 "지금까지 접한 사건 중 손에 꼽을 만큼 잔혹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후 차주는 모르쇠로 버티며 납득하기 힘든 진술을 늘어놓는데, 도로 위를 공포로 몰아넣은 그날의 참혹한 현장 영상이 공개된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이른 아침 주택가에서 벌어진 끔찍한 교제 폭력 사건을 다룬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집 앞에 나타난 남성은 여성의 뺨을 때리며 폭행을 시작했고 여성이 신고하려 하자 머리와 발, 배를 걷어차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퍼부었다. 심지어 이 남성은 범행 직전 여성이 없는 집 안에 무단 침입한 정황까지 포착돼 충격을 더했다. 이후 남성이 황당한 범행 이유를 내세우며 소름 돋는 집착을 드러내자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집요한 집착 끝에 폭행을 저지른 남성의 기막힌 폭행 이유가 드러난다.
표창원의 미제 사건 파일에서는 '노들길 살인사건'을 낱낱이 파헤친다. 늦은 밤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수현 씨(가명)는 "한강이 보고 싶다"는 말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고 다음 날 노들길 배수로에서 알몸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범인이 시신을 깨끗이 닦아 흔적을 지운 탓에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지 못해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사건 당일 수현 씨를 봤다는 여러 목격자들의 진술은 엇갈렸고, 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직접 투입돼 법최면 수사를 주도한 끝에 목격자의 기억에서 결정적 단서를 끌어냈다. 법최면을 바탕으로 용의자 몽타주가 제작돼 전국에 배포되면서 수사에 진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용의자 특정은 어려운 상황. 그렇게 발생 6년 뒤, 경찰서로 제보 전화 한 통이 걸려 오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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