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는 '밥심'으로 세계적인 야구선수로 성장했다. 철저한 식단 관리로 유명한 오타니의 어린시절 주식은 쌀이었다.
멕시코 매체 알바트는 20일(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를 메이저리거로 만든 엄격한 식단'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성장 과정을 재조명했다.
오타니는 어린 시절부터 평범한 선수가 아니었다고 한다. 하마나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다니던 초기부터 남다른 집중력과 성실함을 보여줬다. 당시 체중은 고작 65㎏에 불과했다. 자신의 강력한 투구를 감당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후 그는 하루 1만 칼로리를 섭취하는 혹독한 식단에 도전했다고 한다.
오타니의 어린시절 식단에서 핵심은 바로 쌀이었다.
매체는 '오타니는 하루에 최대 10그릇의 밥을 먹었고, 이를 전략적으로 나누어 섭취했다'며 '아침에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3그릇을 먹었고, 밤에는 근육 회복과 성장을 위해 7그릇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밥을 통한 증량은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오타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직전 21㎏을 늘려 체중이 86㎏에 도달했다. 이는 구속의 증가로 이어졌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99마일(약 159㎞)의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가 된 것이다. 이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는 시발점이 됐다.
오타니는 현재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중심으로 2시즌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메이저리그 MVP를 수상했다. 최근 5년 동안 4차례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는 '오늘날 오타니는 지구상 최고의 야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타니가 스타로 성장해 온 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수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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