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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베시 어워드'(Bessie Awards)에서 '일무'의 정혜진·김성훈·김재덕 안무가가 한국 국공립 예술단체 작품 최초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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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 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2년 초연했다. 202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 당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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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역사의 '베시 어워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프로듀서, 비평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뉴욕에서 공연된 가장 혁신적인 작품을 엄선해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미국 유명 안무가 베시 쇤베르크(1906∼1997)를 기리는 의미에서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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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문화회관이 제작극장으로서 축적해온 창작 역량이 세계적 기준에서도 유효함을 증명한 결과"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축해온 레퍼토리 전략이 한국을 넘어 세계 동시대 예술 담론의 중심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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