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박사 이야기 모티프…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데이즈')가 오는 4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재연한다고 21일 컴퍼니연작이 밝혔다.
'스윙데이즈'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비밀 첩보 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신인 전략첩보국(OSS)이 주도한 작전으로, 조선인 요원이 일제의 기밀을 수집하고 국내 거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일제가 패망하면서 프로젝트는 무산됐다.
뮤지컬은 냅코 프로젝트에서 '암호명 A'로 불렸던 독립운동가이자 유한양행 설립자인 유일한(1895∼1971) 박사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인물들의 신념과 용기를 그린다. 지난 2024년 초연했고 이듬해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업가에서 독립운동가로 변신하는 유일형 역은 배우 유준상, 박은태, 신성록이 맡는다.
독립운동가 베로니카 역은 김려원·나하나·김수연이, 일본군 중좌 야스오 역은 고훈정·이창용·김건우가 연기한다.
정상훈, 하도권, 김승용은 유일형의 소꿉친구이자 파트너 황만용 역을 소화한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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