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일 오후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사이판에서 열린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야구대표팀 선수단은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야구대표팀은 지난 1월 9일부터 사이판에서 1차 대표팀 캠프를 차려 컨디션을 점검했다.
20일에는 선수단 22명이 귀국했다. LG 손주영, 홍창기, 박동원, 박해민, 신민재, 유영찬을 먼저 입국장을 나섰다. 뒤를 이어 한화 문동주, 문현빈, 노시환, 최재훈, 정우주가 입국장을 나섰다.
공식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던 NC 김주원, KIA 김도영은 먼저 나와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했다.
류지현 감독 등 코칭스태프 6명과 나머지 선수 6명은 21일 귀국 예정이다. 삼성 구자욱과 원태인은 소속팀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바로 이동했다. KBO리그 10개구단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21일 KT가 가장 먼 캠프로 출발한다. 25일까지 10개 구단은 스프링캠프로 떠난다.
1차 사이판 대표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각자 집으로 향했다. 잠깐의 휴식 후 각 구단 스프링캠프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선수들은 구단 버스를 통해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했다. 한화는 23일 새벽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발한다. 한화 선수들은 이틀 휴식 후 곧바로 팀 캠프에 합류해야 한다.
한화 선수들은 '대선배' 류현진과 함께 귀국했다.
입국장을 나서는 과정에서 류현진은 왼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으나 후배들은 모두 오른쪽으로 나섰다. 또다시 합류해야 하는 장소여서 오른쪽 왼쪽이 상관없었지만 류현진은 머쓱한 표정으로 후배들의 뒤를 따랐다.
대표팀 가장 '왕'선배지만 캠프는 끝났다는 것일까? 이번만은 류현진의 말을 따르지 않은 MZ후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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