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에서의 삶을 전했다.
21일 허가윤은 "같은 옷, 다른 날"이라며 행복한 얼굴로 발리에서 일상을 보냈다.
허가윤은 한국에서 포미닛으로 활동할 때와 달리 까맣게 탄 얼굴, 화장기 없는 민낯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허가윤은 최근 발리에서 거주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허가윤은 '세바시 강연'을 통해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 발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20일 오빠상을 당한 허가윤은 "꼭두새벽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오빠는 의료회사를 다녔는데 일이 많아 엄청 바빴다. 오빠는 항상 돈을 많이 모으면 '독립해 보고 싶다' '여행가고 싶다' 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라 털어놓았다.
그는 "일만 하다가 이렇게 된 게, 하고 싶은 걸 다하지 못한 게 슬프고 안타까웠다. 오빠도 이럴 줄 몰랐을 텐데, 알았다면 아끼지 않고 '다음에' '나중에'라고 하지 않았을 텐데"라며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라는 생각에 빠지게 됐고, 이에 발리로 떠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허가윤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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