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연간 대출 28만6천 권…책 읽는 지자체 대상 8년 연속 수상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인구 9만 명의 강원 동해시가 '책 읽는 지식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립도서관 회원 기준 1인당 연간 독서량 5.7권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해시는 2024년까지 8회 연속으로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하며 독서문화 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 상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수여하는 것으로,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선도하는 자치단체에 주어진다.
시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정기도서 1만4천765권과 희망도서 2천247권을 구입해 도서관 장서를 지속해 확충했다.
전자책 1만171권과 오디오북 5천120권을 지원하는 한편 시립도서관 3곳의 자료실 개관 시간을 연장해 시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시설 대관 722회, 독서동아리 활동 145회를 지원하는 등 도서관을 시민 생활 속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게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꿈빛마루도서관은 도시의 새로운 독서·문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AR BOOK, 다면형 동화 콘텐츠 등 유아·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독서 공간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시립도서관의 지난해 연간 도서 대출량도 28만6천권에 달했다.
시는 올해도 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 정기도서 및 희망도서 구입을 통한 장서 확충, 최신 독서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서동아리 지원, 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모두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정규 문화관광국장는 "독서는 개인과 사회의 성장 동력이며, 동해시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책 읽는 지식 도시로서 모범을 보이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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