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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 4,900을 돌파한 지난 19일 국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개인 투자자들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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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코스피는 이달 들어 사상 처음 '꿈의 지수' 5,000을 찍은 22일까지 20% 가까이 상승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는 4%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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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대형주들의 독무대가 되면서 당초 전문가 분석과 달리 중·소형주 프리미엄이 강하게 나타나는 '1월 효과'도 미미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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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에서 자동차, 원전, 방산 등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순환매 장세에도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쏠림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불장'의 열매가 일부 기업과 투자자에게만 집중되는 현상은 코스피가 75.9% 상승해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던 작년부터 심화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303만1천986개 고객 계좌 가운데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손실을 보고 있는 계좌가 전체의 43.1%(130만7천239개)에 달했다.
또 작년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2천559개 종목 가운데 연초 이후 1천524개(59.6%) 종목이 상승했지만, 하락한 종목도 1천35개(40.4%)에 달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말 "코스피가 역대급 강세를 보였지만 온기의 확산은 제한적으로 다소 쏠림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