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계 오스카상 '베시 어워드'서 최우수 안무가상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미국 '뉴욕 댄스&퍼포먼스 어워드'(이하 베시 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상을 받은 서울시무용단 '일무'의 정혜진·김성훈·김재덕 안무가에게 22일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최 장관은 "세계적 명성의 뉴욕 무대에서 '일무'를 통해 보여준 예술성과 동시대성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일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무용의 창작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린 위대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안무가 세계 무용계의 새로운 언어가 되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베시 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가상을 차지한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 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2년 초연했으며 202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 당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무용계 오스카로 불리는 '베시 어워드'는 1984년부터 매년 미국 뉴욕에서 공연된 작품 가운데 가장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성취를 이룬 작품과 예술가를 엄선해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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