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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씨무늬병은 곰팡이가 이파리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흡수하고 서서히 벼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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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전남·북, 충남, 경북 등 주요 벼 산지에서 이 병이 확산해 농가에 큰 시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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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벼 재배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한 후 벼가 실제 흡수해 이용할 수 있는 유효 규산이 157㎎/㎏ 미만으로 나타나면 올해 모내기 전까지 논에 규산질비료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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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퇴비를 살포한 논을 18㎝ 이상 깊이갈이 하면 토양의 완충 능력이 좋아져 벼가 비료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깨씨무늬병 방제 및 토양 지력 관리 방법을 안내문으로 제작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천㏊ 이상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한 21개 시군(2만9천379㏊)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병충해 재발을 막을 계획이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깨씨무늬병은 규산질 비료 살포, 적기 약제살포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지난해 피해가 심했던 논은 꼭 비료 공동 살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