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힌 가운데, 서울대 출신 배우 하도권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며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뮤지컬 '캐빈'에 출연 중인 배우 박호산, 하도권, 김대호가 서울에 자가가 있는 '부장'들의 집을 임장하러 나섰다.
이날 오프닝에서 주우재는 하도권에 대해 "'펜트하우스'에서 마두기 역,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을 맡지 않았냐"며 "두기로 이름을 알렸다"고 운을 뗐다.
특히 하도권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마두기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해 "실제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울대 감별사'로 불리는 양세형·양세찬 '양브라더스'는 "수능 몇 점이냐"고 물었고, 하도권은 "점수까지 말해야 되냐"며 곤란해했다.
그럼에도 집요한 질문이 이어졌고, 결국 하도권은 "수능은 봤다. 하지만 성악과는 실기가 중요하다. 수능 30%, 실기 70%"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찬은 "여기도 가짜다"라고 농담했고, 양세형 역시 "세찬아, 말 걸지 말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호산은 "그래도 입학은 입학이다. 집을 70% 대출로 사도 내 집 아니냐"라고 감쌌고, 장동민은 "서울대 대출로 들어갔다고 하라"며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양세형은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홈즈'를 통해 아버지가 서울대 농대 출신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농대 출신이다"라며 "아버지가 수학을 제일 잘했는데, 고등학교 때는 책을 쓱 보고 다 풀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는 스타일이다. 집도 잘 살아서 과외 등을 다 했다고 하더라. 동생과 저는 하고 싶은 거 하라는 스타일이라 우리는 모글리처럼 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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