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최화정이 나이 잊은 쇼핑 철학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추운 겨울이면 꼭 먹는다는 청양고추 듬뿍 '얼큰 만둣국' 최초공개"이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화정은 아트박스를 찾아 구경에 나섰다. 그는 "예쁜 쓰레기라고 하지 않나. 하지만 그게 너무 내 마음을 기쁘게 하지 않나"라며 "가격이 괜찮다. 그래서 막 사다보면 10만 원이 넘는다. 픽하는 거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면서 본격 쇼핑에 나섰다.
먼저 키링을 구경하던 최화정은 "이런 소품이 왜 좋냐면 우리 같이 늙은 사람도 가방에 맨날 지압봉이나 호두 두 알 이런 거보다 키링 같은 거 해놓으면 뭔가 신선하고 예쁘지 않냐"며 웃었다.
이어 음성 변조 미니 메가폰을 구경, 그는 "한번은 전화가 왔는데 누가 봐도 이건 보이스 피싱이다. 나 아닌 것처럼 하려고 목소리를 낮게 했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최화정은 "사우나 들어가기 직전이라 옆에 안내하시는 여자분이 계셨다. 근데 그분은 '최화정 원래 목소리는 저렇구나' 하셨을 것 같다. 근데 내가 딱 끊고 나서 '아니다' 이럴 수가 없지 않나. 말 못 했다"면서 "그럴 때 음성 변조 메가폰을 쓰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화정은 "아트박스에 66세의 여인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여유로운 거 아니냐. 우리라고 맨날 건강식품 코너에만 서 있는 게 아니라 가끔은 콘 아이스크림 파는 곳에 서 있으면 기분 좋지 않냐"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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