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소속사 판타지오가 차은우의 세무조사 논란과 관련해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판타지오는 21일 "이번 사안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관련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이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한 뒤,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소득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실체 없는 법인을 활용해 소득을 분산시킨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법인은 차은우의 모친 최모씨가 2022년 10월 설립한 매니지먼트업 등록 법인 A다. 해당 법인의 최초 주소지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으로,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던 식당 주소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논현동의 한 사무실로 주소지를 이전했고, 해당 식당은 같은 해 11월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 법인이 차은우에게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이른바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보고, 소득 분산 구조를 통한 세금 회피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사 결과 차은우의 소득은 소속사 판타지오, 차은우 본인, 그리고 해당 법인 A로 나뉘어 분배된 구조였으며, 국세청은 법인세율이 개인소득세율보다 낮다는 점을 이용해 세 부담을 줄였다고 보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며,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차은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금일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의 세무조사 관련 기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입니다.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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