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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 캠프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곽빈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 멤버로 몸을 만들다, 팀 전지훈련에 맞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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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WBC와 시즌 준비에 대해 "일단 WBC가 먼저다. 좋은 팀 성적, 내 가치를 더 높이는 게 목표다. 물론 부상 없이 잘해야 한다. 대회 때 몸 상태에 맞게 최고의 컨디션을 내보겠다. 하지만 무리는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곽빈은 "이제 나이도 조금씩 먹고 있고, 팀에서 어느정도 해야 하는 위치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 그리고 부상 없는 게 가장 중요하다. 주어진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평범한(?) 목표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나는 3선발이 목표가 아니다. 나는 개막전 선발을 항상 목표로 한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점이지만,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 개막전 선발까지 뛸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보통 전성기 류현진(한화) 김광현(SSG) 양현종(KIA)급 선수가 아니면 개막전 선발 영광은 외국인 에이스들에게 돌아갔다. 올해 두산 개막전 선발 관건은 오랜만에 복귀한 플렉센의 경기력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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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