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남편의 은퇴 후 생계 걱정을 했다가 악플을 받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서는 '백옥자 씨가 나이 69살 먹고 개명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오는 5~6월 50년 가까이 일해온 고장을 그만두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너희 아버지가 이제 산에 들어간다더라.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산에 들어가냐"며 "그것도 돈이다. 돈이 있어야 들어가는데 어떻게 맨손으로 들어가냐. 여태 대출갚고 있는데"라고 생계를 걱정한 바 있다.
이후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저번 영상 보셨냐. 아버님 은퇴하는 영상 유튜브에 올라가지 않았냐. 댓글 보셨냐"고 말을 꺼냈고 어머니는 "댓글 안 좋게 나왔냐. 욕했냐"고 걱정했다.
장정윤은 "사람들이 아버님 은퇴하시는데 '고생하셨다', '수고하셨다'는 말도 안 하고 '그럼 앞으로 돈은 어떻게 하냐'고 말씀하셔서 (지적했다)"라며 "아버님이 염색을 안 하셔서 그런지 안 돼 보이신다. 사람들이 자꾸 아버님이 안 됐다고 한다. 어머님은 상대적으로 예쁘시니까"라고 달랬다.
이에 어머니는 "나는 사람들이 고생해도 고생 안 한 사람처럼 보인다더라. 그럼 어떻게 하냐. 타고난 게 이런데"라고 토로했고 장정윤은 "새해에는 아버님하네 말씀 좀 다정하게 해보시라"라고 제안했다.
장정윤은 "아버님 은퇴 준비하고 계시고 두 분이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지 않냐. 새해 결심으로 어머님은 아버님을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그러면 아버님도 어머님 집안일을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내가 어깨가 아프다 하니까 어제부터 설거지는 자기가 하겠다더라"라고 남편을 자랑했고 장정윤은 "어머님은 '백다정'으로 이름 바꾸시는 게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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