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하성의 부상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큰 악재는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마우리시오 두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그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메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6일(한국시각) '김하성의 부상이라는 난제가 있음에도, 애틀랜타는 공격적으로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애틀랜타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김하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유격수 포지션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이 2026시즌 개막 직후 결장이 유력해지면서 구단의 실망감은 컸다. 그럼에도 김하성이 빠진 애틀랜타가 부침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은 없다. 매체는 올시즌 김하성과 두본, 마테오의 예상 성적을 분석했다.
먼저 김하성의 올시즌 예상 출전 경기 수는 82경기다. 이는 애틀랜타가 그를 시즌의 절반 정도만 기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김하성은 최악의 경우 6월 중순까지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
복귀 후 김하성은 지난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보여준 것보다는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은 타율 0.244, OPS 0.706, 7홈런, 34타점이다.
두본의 경우에는 김하성보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두본은 김하성 복귀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예상 성적은 타율 0.262, OPS 0.677, 5홈런, 30타점이다.
매체는 '김하성이 시즌 중반 이전에 복귀한다면 두본은 76경기 출전이 예상된다'며 '이후에도 다른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때마다 두본이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마테오는 34경기 출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성과 두본이 유격수 자리에서 출전 기회를 나눠갖게 된다면 마테오는 유틸리티로서 간헐적인 출전 기회를 제공받는다. 마테오의 예상 성적은 타율 0.226, OPS 0.628, 3홈런, 14타점이다.
두본과 마테오가 김하성의 복귀 시점까지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시즌 유격수 포지션에서 공격력이 실망스러웠던 애틀랜타다. 세 선수가 예상치 만큼의 활약만 해준다면 애틀랜타 팬들은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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