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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중인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마쳤다. 투구수는 25개였다. 한화 코치진은 '선수들이 무리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첫 불펜피칭의 구속은 따로 체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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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의 1구1구는 바로 뒤에서 류현진이 마치 코치 느낌으로 지켜봤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에서부터 이어진 흐름이다. 문동주는 "거의 1대1 코칭을 받는 느낌이다. 선배님 관심이 엄청나다. 덕분에 더 힘이 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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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배님과 내가 함께 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국제대회 아니겠나.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이런 좋은 기회에 또 선배님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은퇴할 때까지 기억에 남는 해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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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의 1승1홀드,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호투는 빛났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선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지난 9일 대표팀 출국까지, 비시즌이 정말 짧았다. 문동주는 "겨우내 야구장에서 살다시피했다. 출근해서 운동하고, 봉사활동 하러다니고"라며 웃었다.
"WBC에서 멋지게 올해를 시작하고 싶다. 아시안게임은 지난번 좋은 기억이 있는데, 올해 또한번 큰일을 내고자 한다.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언제 누구에게 올지 모른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잡는 거다."
"WBC, 팀 성적, 나도 잘해야하고, 또 아시안게임까지 토끼가 한 3~4마리 되는 느낌인데, 내가 잡을 수 있는 토끼는 다 잡으려고 한다. 잘 준비된 모습, 최대한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멜버른(호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