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환호했다.
울버햄튼(잉글랜드)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중국의 쉬빈이 칭다오 웨스트 코스트를 떠나 울버햄트에 합류했다. 그는 최근 열린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중국의 주장을 맡았다. 남은 시즌은 임대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3 대표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라크(0대0 무)-호주(1대0 승)-태국(0대0 무)을 상대로 1승2무(승점 5)를 기록했다. 호주에 이어 D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선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 제압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0대0으로 팽팽하게 겨뤘다. 승부차기에서 중국이 4-2로 이겼다. 중국의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강전에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을 3대0으로 눌렀다.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일본에 0대4로 고개를 숙였다.
대회 뒤 쉬빈의 울버햄튼 이적 가능성이 터져나왔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서 1승5무17패(승점 8)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울버햄튼은 '쉬빈은 패스 범위가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칭다오 웨스트 코스트에서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U-23 아시안컵에선 처음으로 중국의 토너먼트 진출에 나섰다'고 했다. 미드필더인 쉬빈은 2023년부터 중국 U-23 대표팀에서 뛰었다. 이번 대회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일본도 빠르게 전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울버햄튼이 쉬빈의 완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2025년 중국 슈퍼리그 2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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