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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닷컴은 '린샤오쥔이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에 오르려고 한다. 이제 그의 뒤에는 중국 국기가 펄럭인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팬들이 공항에서 그를 배웅했다. 그의 걸음걸이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런 침착함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가 한국 스포츠계에서 몰락 직전까지 갔다고 상상할 수 있을까. 그는 부당한 혐의를 받고, 비난을 받았다. 이후 그는 아이스링크에 다시 발을 들여놓을 수 없었다. 그때서야 그는 순수한 열정을 펼칠 곳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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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린샤오쥔을 경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후닷컴은 '한국 대표팀조차 그의 스케이팅 기술을 특별히 연구해야 할 정도였다. 그들이 외면했던 신동이 이제는 그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되었다. 일부는 그를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다른 일부는 후회를 토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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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 위를 질주하던 국민영웅이었다. 2018년 평창에서 15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경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2020년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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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이 린샤오쥔을 경계하고 있다는 주장은 지금으로서는 납득하기 쉽지 않다. 올 시즌 월드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개인전 시상대에 오른 것은 3차 대회 500m 은메달이 전부였다. 린샤오쥔의 부진과 함께 중국은 쇼트트랙 종합 랭킹에서도 3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한국은 캐나다의 질주에 흔들리기는 했으나,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등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