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악재가 발생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각) '중국 대표팀 장추퉁이 훈련 중 팀 동료와 충돌해 부상을 당하며, 중국 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소후닷컴은 '장추퉁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장추퉁은 스타 선수 린 샤오쥔이 메달을 노리는 혼성 2000m 계주팀의 주축 선수다.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이징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하던 중 계주 훈련에서 여자 선수 왕신란이 넘어지면서 장추퉁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을 넘어뜨렸다. 낙상 사고 후 훈련이 즉시 중단되었고, 부축을 받아 링크 밖으로 나가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장추퉁은 2003년생의 젊은 선수로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계주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을 제치고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개인 종목에서는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 1000m 동메달을 수확했다.
장추통의 부상 상태가 좋지 못한다면 중국은 메달 가능성이 적지 않은 여자 3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특히 혼성 2000m 계주는 중국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클 수밖에 없는 종목이다.
앞서 중국은 베이징 대회 당시에는 편파 판정의 수혜를 보기도 했다. 당시 중국은 계주에서 터치하지 않고도 실격이 되지 않는 등 여러 장면에서 유리한 판정을 받았다. 반면 한국은 황대헌과 이준서의 준결선 '황당한' 실격 등 이해하지 못하는 판정에 분노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대회는 베이징이 아닌 밀라노에서 열리기에 중국의 판정으로 인해 수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팬들은 중국 선수단의 훈련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SNS를 통해 "계주 훈련 중에 동료 선수와 어떻게 충돌하나", "너무 위함한 방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표팀 훈련 방식에 훈수를 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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