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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충직한 측근 대추(이승우)와의 '찐형제' 모멘트는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문상민은 궐 안팎에서 자신을 보좌하는 대추에게만은 이열의 인간적인 면모를 능청스럽게 그려내는 문상민표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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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이규(하석진)와의 관계에서는 정통 사극의 묵직한 에너지가 폭발한다. 문상민은 형제의 숨겨진 우애와 정치적 대립 사이에서 요동치는 감정을 단단한 연기 톤으로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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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등장인물들과 마성의 호흡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문상민 주연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1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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