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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은 극 중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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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체중 감량을 정말 많이 했다. 아마 '밀수' 때와 비교하면 15~20kg 무게가 차이날 것이다. 장도리 때는 몸무게가 80kg 정도 나갔던 시절이었는데 정말 행복했다. '휴민트' 때는 불행했다고 하면 불행했을 수 있다. 식단 조절과 계속 운동을 해야 했다. 쉬고 싶은데 쉴 수가 없었다. 난생 처음으로 촬영하기 전에 러닝을 하고 갔다. 화면에 멋있게 나와야 하고 샤프하게 나와야 하니까 무조건 촬영 가기 전에 10km를 뛰고 현장에 갔다. 내가 할 수 있는 부기를 다 빼고 가야 했고 지금보다도 훨씬 말랐어야 했다. 류승완 감독도 내게 초반에 살을 빼야 한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박건은 남자다워야 하고, 야생의 느낌이 있어야 했다. 또 속을 알 수 없어야 하고 굉장히 목적성이 명확해야 한다는 캐릭터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 잘생겨보여야 한다는 것보다 박건처럼 보여야 한다는 의지가 있었다. 박건처럼 나와 줘야 한다는 게 가장 큰 압박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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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는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베를린'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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