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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윤봄은 왜곡된 과거 일에 대해 더는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진실을 마주하기로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명 배우인 엄마 정난희(나영희)로 인해 과거 불륜 교사 의혹에 대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윤봄은 신수읍에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솔직하게 공개한 뒤 본가를 찾아 최이준(차서원)과 부모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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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끝나가며 윤봄이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점점 다가오자, 윤봄과 선재규는 함께했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첫 만남 장소와 집 앞 등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사진들은 시청자들의 잇몸을 마르게 했다. 두 사람은 신수읍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짜릿한 설렘으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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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재규와 윤봄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상을 보내던 가운데, 윤봄은 앞서 자신이 보고 싶을 때 열어보라는 선재규의 선물상자를 개봉하자마자 급히 신수읍으로 향했다. 잔뜩 기대에 찬 그녀였지만, 선물의 정체를 보고 얼굴이 단박에 구겨진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신수읍에 도착한 윤봄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재규를 찾아다녔고, 잠시 후 밝혀진 선물상자의 정체는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다름 아닌 선재규의 상처를 가려줬던 용무늬 토시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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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5.7%, 최고 6.9%, 수도권 기준 5.6%, 최고 6.8%를 기록하며 전국과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여기에 메인 커플 로맨스뿐 아니라, 선한결(조준영)과 최세진(이재인)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 서혜숙(진경)과 정진혁(배정남)의 뭉클한 중년 로맨스, 선재규와 최이준의 끈끈한 브로맨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서사를 완성했다. 박원국 감독 특유의 위트 있는 연출과 안보현, 이주빈 등 배우들의 호연 역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수많은 호평을 이끌었다.
이를 입증하듯 '스프링 피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월 첫째 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안보현과 이주빈이 2, 4위에 각각 자리했고 디지털 영상 누적 조회 수는 5억뷰를 돌파했다. 또한 플릭스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2월 4일 기준 차트에 따르면 '스프링 피버'는 5주 연속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 SHOWS'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를 포함해 총 47개 국가에서 TOP 10에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 한켠에는, '스프링 피버'가 겨울 끝에 찾아온 '봄'처럼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드라마로 기억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