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결혼 질문에 쿨하게 답했다.
11일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결혼은 지능순? 똑똑하게 결혼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결혼 다시 한다면 이것만은 안 할 거다라는 게 있냐"고 물었고 안선영은 "요즘 워낙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으니까 저한테 많이 물어보신다. '애인 있는데 결혼할까요? 결혼하면 어때요? 힘들어요?'라고 물어보면 꼭 이렇게 얘기한다. '결혼하세요. 저만 잣(?)될 수 없으니까. 웰컴 투 가평 잣월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선영은 "헤맨 만큼 내 땅이다. 결혼을 해보지 않았고 결혼하면서 '이걸 살아? 말아? 오늘은 진짜 내가 평생에 한번을 안 맞는다' 했다가 또 돌이켜서 누가 결혼 안 하면 죽여버리겠다 협박한 것도 아니고 내가 내 눈 찔러서 좋아서 히죽대고 들어갔는데 내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하는 책임감과 여러가지 감정으로 변화하면서 관계가 성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돌아본 안선영은 "손해보지 않으려는 작은 마음을 버리자. 결혼은 부동산 계약서 쓰는 게 아니"라며 "결혼 전에는 되게 시건방졌던 거 같다. 뭐든지 공평하지 않으면 화가 났다.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결혼할 거면 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연애가 아닌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기 때문에 둘이 아무리 사랑해도 양가에서 문제가 생기면 큰 문제로 산불처럼 번질 수 있다는 걸 반드시 유념하길 바란다"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해 8월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남편과 이혼했냐"는 한 팬의 질문에 안선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는 합이 안 맞아 같이 안 다니지만 아이 부모로는 손발이 잘 맞아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각각의 삶에 맞추어 잘 지내고 있다"고 별거를 암시하는 답을 내놨다.
이후 안선영은 남편과 별거를 결심한 계기로 치매 어머니 간병으로 인한 가족 갈등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안선영은 "이대로 살다가는 모두가 불행하겠더라. 그래서 내린 결론이 분리 좀 하자는 거였다"며 "따로지만 오히려 (남편과) 매일 연락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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