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SRS Asia Pacific 2026 Meeting에서 초청 강연을 펼쳤다. 조대진 교수팀은 대한민국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최우수 연제 'Best of Session'로 선정되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Revision Surgery Following Primary Adult Spine Deformity Surgery(성인 척추변형 수술 후 재수술)'로, 성인 척추변형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과 구조적 문제에 대한 재수술 전략을 다뤘다. 성인의 척추변형 수술 후에는 고정 실패나 인접 분절 질환, 정렬 불균형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수술 방법으로는 후방경유 재수술과 전·후방 병합 수술이 많이 시행되어 왔다. 하지만 전·후방 수술은 수술 범위가 넓고 환자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조대진 교수팀은 이번 발표에서 전방 수술과 후방 수술의 장점을 결합하되, 후방 접근만으로 전·후방 병합 수술의 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 전략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면서도 교정 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으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조대진 교수는 "성인 척추변형 재수술은 난도가 매우 높고 환자 부담도 큰 영역"이라며 "환자의 안전성과 수술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대진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수술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획이사, 대한척추변형연구회 부회장 겸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특별이사,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특별상임이사, AO Spine Korea Council Delegate & Member at Large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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