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KCM이 김종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이십세기 힛-트쏭 300회는 '300회 특집! 전 국민 전주 1초 힛-트쏭'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로커 김종서, 개그맨 지상렬, 감성 발라더 KCM, 가수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대별 음악 토크를 펼쳤다.
이날 터보의 히트곡 '검은 고양이'가 '전 국민 전주 1초 힛-트쏭'으로 소개되자 MC 이미주는 KCM을 향해 "김종국 오라버니와 그림체가 겹친다. 목소리도, 체격도 비슷하다"며 "질투는 안 나냐"고 물었다.
이에 KCM은 과거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 사실은 저희 회사 대표님이 알아서 노래방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소속사 대표님이 '종국아. 널 그대로 카피할 가수야'라고 날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형은 '창모야, 너 잘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고 우리 자주 보자'라고 응원해 줬다"며 "지금까지도 감사하고 존경하는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MC 김희철은 "김종국 형 덕분에 결혼도 했다던데,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KCM은 "네?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잠시 생각에 잠긴 그는 "종국 형과 인연이 깊긴 하다.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아내의 이상형이 김종국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나도 가능성 있겠다' 싶었다. 약간 꿩 대신 닭 같은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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