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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두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삼천포로 향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방 안에 기운 없이 누워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되며 분위기는 단번에 가라앉았다. 걱정이 깊어진 박서진은 일부러 장난을 걸어봤지만 어머니의 반응은 무심했고, 심지어 아버지의 잔소리까지 더해지며 갈등이 시작됐다. 결국 어머니는 자리를 뜨며 가족 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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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를 보던 박서진 남매는 다툼의 원인이 됐던 문어를 직접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제철이 아니라 문어를 찾는 게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우연히 문어를 발견, 분위기가 풀리는 듯했지만 효정을 통해 어머니의 외로움을 알게 된 박서진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속상함은 동생에게 향했고, 남매의 말다툼으로까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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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명절이라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갈등과 이해를 오가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짚어낸 시간이었다. 박서진은 분위기가 무거워질 때마다 특유의 예능감으로 흐름을 환기했고, 때로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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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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