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최준희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악플에 시달리던 시기에도 예비 신랑이 곁을 지켰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11세 연상의 일반인 남성으로, 두 사람은 약 5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 출연했다.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방청객으로 현장을 찾은 그는 개그우먼 김영희의 소개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최준희는 고민을 묻는 질문에 "현재 모델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 정말 아름답고 예쁜 거 하나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는구나, 부럽다'라는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저도 하루 종일 성
형 어플만 보게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외모적인 자존감이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당시 그의 옆에는 듬직한 남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카메라에 얼굴이 잡히자 수줍게 가렸지만, 최준희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이 바로 현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엄마 이름 먹칠은 하지 말라"는 등 날 선 댓글을 남기며 비판을 이어갔다. 고(故) 최진실의 딸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비교와 악플이 뒤따랐다.
그럼에도 최준희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가까운 지인들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최준희가 건강 문제와 대중의 시선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정신적 버팀목이 돼줬다고 한다.
오빠 최환희 역시 동생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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