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귀국했다.
최가온은 16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표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부상을 이겨낸 대역전 드라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된 최가온이다.
결선 당시 최가온은 1차 시도 중 경기장 눈벽에 크게 충돌하면서 떨어졌다. 최가온은 곧바로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다. 최가온도 과거에 큰 허리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에 경기를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가온은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시기에도 기술 도중 넘어지고 말았다. 최가온이 기술만 제대로 펼치면 금메달 유력 후보였지만 1, 2차 시도 모두 물거품이 됐다. 최가온은 다친 와중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시기에 완벽한 연기로 우상이자 여자 하프파이프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클로이 킴을 넘고 한국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가온은 금메달 수상 후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한국에 너무 가고 싶다. 내일 저녁 출국인데, 한국 가서 할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며 솔직한 소감을 남겼다.
귀국한 최가온은 인터뷰에서 "밀라노에서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한국) 들어와서 맞이해주시니까 더 실감이 난다.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최가온을 마중나온 팬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있을 줄 몰랐다. 당황스러우면서도 부끄럽다. 그만큼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마중 나와주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결선에서 다친 무릎은 많이 좋아졌지만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인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최가온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육전을 제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최가온은 곧바로 가족끼리 금메달 파티를 하고, 친구들과도 소소한 파티를 즐길 예정이라고 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고딩'이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
선우용녀·전원주, 600평 양평 땅 보러 갔다가 충격 "길 내는데만 1억" -
"해명하라 했더니 죽어도 안 한다고" 홍진경, '조폭 연루설' 조세호 두둔 -
홍진경, 갑자기 쏟아지는 악플 고충 토로 "태어난 게 죄..조심할 것" -
"정지 먹어?" MC몽·길, 뜻밖의 합방…'논란의 아이콘' 재회에 싸늘한 시선 -
장윤정, 내돈내산 '개인 사우나' 구매…"대중탕서 사진 찍혀 공포" -
택배 일용직 뛰던 최철호, 음주난동 논란 전말..."이유 막론하고 미친 짓" ('특종세상') -
강예원, 성형 전후 3단 변천사 "앞트임 망해 눈 성형만 6번..코도 살짝" -
박보검 미담 또 나왔다..10년 전 잡채 선물까지 기억하고 보답 "완벽한 사람"
- 1."손흥민 벤치 출격, 오현규 선발" 멕시코 매체 파격 예상...이영표 SON 무한 신뢰 "득점할 가능성 높은 선수"
- 2.대굴욕! 천하의 호날두가 어쩌다가...콩고 MF의 솔직 고백 "호날두 막기 위한 준비? 솔직히 말하면 없었어, 나이 먹었잖아"
- 3.박건우가 롯데로 이적했나? 포지션도 포수? 손성빈 어디로 갔나 [인천 현장]
- 4.홍명보호에도 치명타! 남아공 브로스 감독 '오피셜' 인정, 무조건 피해야 하는 단 한가지..."승점 1점 얻으면 한국전이 승부처"
- 5.롯데, 이번엔 믿어도 되나...새 아쿼 이이무라 "지난주 152km 던졌다" [인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