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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준결승 2조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초반 아웃 코스 추월 시도로 체력이 빠지면서 최민정다운 날카로움이 레이스 후반에 나오지 못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최민정은 파이널B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준결승전과 다르게 최민정이 초반부터 치고 나왔다. 4바퀴 남았을 때 최민정이 몸싸움으로 밀려났지만 다시 따라붙었다. 최민정은 3위로 들어오면서 1000m 경기를 끝냈다.
최민정은 후배 김길리의 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끌어안아주며 동메달을 따낸 후배의 선전에 기뻐했다. 최민정은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서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좋았다. 길리도 많이 울었다. 그래서 달래주고 싶어서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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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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