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스키 사랑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16일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17세 최가온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오랜 기간 지원을 받아온 롯데의 신동빈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신동빈 회장에 대한 감사함을 언급했다. 최가온은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또한 막대한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학창 시절에 스키 선수 출신으로 설상 종목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까지 300억원 이상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가온의 선수 생명이 위기에 닥쳤을 때도 신 회장의 도움이 있었다. 2024년 1월 최가온이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허리를 크게 다치자 수술과 재활에 큰 비용이 필요했다. 이때 신 회장은 7000만원에 달하는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최가온이 감사하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다.
더 앤서는 '프로야구 롯데의 오너로도 알려진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차원에서 한국의 스키·스노보드를 지원해 온 점이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최가온이 스위스 월드컵 출전 당시 허리를 다쳐 선수 생활의 큰 기로에 섰을 때, 수술 치료비로 7000만원을 신 회장이 지원했다'며 신 회장이 최가온을 지원했다는 것도 주목했다.
또한 '신 회장은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맡아 왔으며, 10년간 그룹 차원에서 300억 원을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2년 12월에 창설된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은 이번 금메달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가온뿐만 아니라 설상 종목의 여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빛이 나고 있다. 김상겸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 유승은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설상 종목은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계 효자 종목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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