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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대한민국 대표팀 김길리가 동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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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의 동메달 여정은 험난했다. 김길리는 쇼트트랙 첫 경기였던 혼성 계주에서 넘어진 미국 선수가 진로를 방해하며 강하게 충돌 넘어졌다. 첫 날부터 첫 메달을 기대했던 종목에서 예기치 않은 불운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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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는 자랑스러운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코치들의 위로에도 아쉬워했다. 최민정, 임종언, 황대헌이 동메달 소식에 링크까지 다가와 축하해줬다. 김길리는 동료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최민정, 임종언이 김길리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최민정은 평소 잘 웃지도 않는 차분한 성격이지만, 후배의 첫 메달 소식에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최민정 본인은 탈락한 1000m 경기였지만, 김길리의 동메달에 링크까지 내려와 축하해줬다. 울음을 멈추지 않는 김길리의 얼굴을 바라보며 밝게 웃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최민정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김길리를 놀리기라도 하듯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밝은 미소와 함께 위로했다.
최민정은 "잘했다" 말하며 김길리의 동메달을 축하해줬다.
최민정은 "메달을 따서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길리가 많이 울었다. 그래서 달래주고 싶어서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말해줬다"라며 전했다.
정작 본인은 탈락한 경기였지만, 최민정은 어린 후배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아직 메달이 없는 최민정은 앞으로 1500m, 여자 계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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