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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는 "치매 환자 간병은 대화가 안 되니까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기적이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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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치매 진단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거짓말인 줄 알았다. 2~3년은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휘청거리며 아버지를 붙잡는 모습을 보고 이러다 아버지도 다치겠다고 생각했다. 두 분 다 연세가 있어 내가 끌어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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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버티고 있는 간병의 시간과 "엄마를 위해 뭐라도 해야 했다"는 이루의 말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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