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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은 당초 17일 9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가 폭설로 연기되며, 메달 도전을 조금 미뤘다. 현재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리비뇨는 버스, 차 등 교통수단들이 이동하는 과정에도 큰 차질이 생길 정도다. 유승은은 16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점을 기록,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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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라세 코코모가 3차 시기에서 89.25점을 기록하며 합계 179.00점으로 1위로 뛰어올랐다. 뛰기 전 이미 포디움을 확정지었다. 유승은은 마지막 차례에서 3차 시기를 뛰었다. 금메달을 위해서 앞선 점프보다 8.25점이 더 필요했다. 승부수를 띄웠다.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440도를 뛰었지만, 착지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유승은은 1차와 2차 시기를 합산해 171.00점을 얻었다. 동메달이었다. 2위는 172.25점을 기록한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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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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