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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이번 대회 1500m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전설' 전이경(4개)이 갖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차기 에이스' 김길리와의 선의의 경쟁 끝에 3연패 도전 대신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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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위대함을 증명한 최민정을 지원해준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 최민정은 1500m 결승에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인터뷰에서 밀라노로 출국하기 전 어머니에게 받은 '손편지' 내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정은 "출국 전에 어머님이 손편지를 써서 비행기에서 읽어보라고 주셨다. 감동적이어서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라며 "이미 금메달이라고, 네가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멋지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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