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길리가 한국 선수단 MVP의 영예를 누렸다.
대한체육회는 22일(한국시간) 현지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회 한국선수단 MVP로 김길리가 뽑혔다고 밝혔다.
김길리는 MVP를 수상한 직후 "이런 뜻깊은 상을 줘서 감사하다. 정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다관왕'에 올랐다. 여자 3000m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1000m에서는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올림픽에 나서지 않겠다며, 3번째 올림픽을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김길리가 향후 여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국제스포츠종합대회를 마치고 한국 선수단 MVP를 시상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MVP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양궁 임시현,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양궁 임시현과 김우진이 MVP의 영예에 올랐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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