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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종영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함영걸 감독과 이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남지현은 비록 신분은 천하지만 단단한 성품을 지닌 의녀 홍은조를 연기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최종회는 7.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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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미 사전에 대본 리딩도 많이 한 상태였기 때문에 엄청 부담된다거나 걱정되진 않았다.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저도 그렇고 상민이도 평소에 말하는 스타일이 명확하다. 그런 부분을 빠르게 캐치해서 영혼체인지가 됐을 때 분명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저는 말할 때 강세를 많이 넣고, 단어를 끊어서 말하는 게 많은데 상민이는 어미를 부드럽게 잘 흘리는 편이어서 그런 사소한 부분들도 신경을 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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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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