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과 호주 대표팀 선수가 리드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윤도현(2루수)-헤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한승연(좌익수)-김규성(3루수)-박정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데일은 WBC 호주 대표팀으로 뽑혔다. 데일은 28일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과 데일 모두에게 '사전탐색전'이 될 전망.
한편, 대표팀은 전날(23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아찔한 장면을 마주했다.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안현민이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의 직구에 허벅지 부분을 맞았다.
안현민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이후 KBO 관계자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아이싱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병원 검진 예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24일 경기에도 안현민은 선발로 나온다. 경기 전 안현민은 "괜찮다"며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안현민은 2번타자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다만, 수비는 소화하지 않는다. 류 감독은 "본인과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내가 뺐다. 수비는 지금까지 해왔다. 모레부터 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팀은 두 명의 지명타자가 나선다. 대표팀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지명타자)-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문현빈(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형준(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우익수 자리에는 상무에서 지원온 선수가 나간다.
대표팀 선발투수는 고영표. 류 감독은 "3이닝을 던지고, 투구수 기준으로 50개를 던질 예정이다. 투구수가 채워지며 두 번째 투수로 교체해 멀티이닝을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고영표에 이어서는 노경은 김택연 유영찬 조병현이 나설 예정이다. KIA는 김태형이 선발로 나온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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