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와 협업' 쿠퍼 SE 출시…하반기엔 내연기관 모델도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미니코리아가 올해 영국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디 올-일렉트릭 미니(MINI)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공개했다.
2005년 국내 시장에 들어온 미니코리아는 진출 첫 해 연간 판매량이 761대에 그쳤으나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해 지난해 7천990대를 판매했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단일 세그먼트 1만대 클럽 가입, 누적 판매 10만대를 기록한 브랜드"라며 "지난 20년간 차량의 개성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팬의 삶에 집중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악, 예술, 스포츠, 여행 등 각 영역에 차별화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올해 아이코닉 헤리티지,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총 11개의 에디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니코리아가 출시한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은 올해 출시된 신차의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이 에디션은 지난달 사전 예약 개시 후 한 달여 만에 100대 전량이 매진됐고 추가 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내연기관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고유의 실루엣을 유지한 가운데 챠량 곳곳에는 폴 스미스의 고향 노팅엄에서 영감을 얻은 전용 색상 '노팅엄 그린'이 쓰였다.
실내는 직물 소재의 대시보드로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스포츠 스티어링휠 아래에는 폴 스미스 레터링이 더해졌다.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또 54.2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고 1kWh당 5.3㎞의 전비를 갖췄다.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 유럽(WLTP) 기준 최대 402㎞까지 주행할 수 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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