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에 역대 최다 관람객이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18일 동안 운영한 코리아하우스에 총 3만2천656명이 찾았고,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1천800명에 달했다"며 "이는 역대 동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중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밀라노 시내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해 K-컬처 홍보 거점으로 활용했다.
한국관광공사와 CJ,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은 다양한 체험 행사와 상품 판매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렸고, 이탈리아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인기를 끈 까치 호랑이 배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약 6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리아하우스는 K-스포츠 외교 활동의 주 무대로도 활용됐다.
개관식에는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등 IOC 위원 13명이 참석했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코리아하우스는 총 네 차례 단체 응원전 장소로 활용되는 등 한국 선수단 지원 거점 역할도 수행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 무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며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에서도 K-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이 어우러지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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