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40대 여성 두명이 동시에 사라진 사건, 어떻게 된 걸까.
오는 2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73회에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수사일지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한 지역에서 40대 여성 두 명이 동시에 사라졌다는 신고로 시작된다. 두 사람을 마지막으로 본 건 함께 거주하던 친구로, 저녁 무렵 "잠깐 볼일을 보고 오겠다"며 차량을 타고 나간 뒤 나흘간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확인했고, 수사는 곧 강력 사건으로 전환됐다. 실종 당일 집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서 한 차례, 약 20여 분 떨어진 곳에서 또 한차례 신호가 잡혔다. 그런데 마지막 기지국 위치가 야산으로 확인되면서 사건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흐른다.
여기에 실종 다음 날, 두 사람 중 한 명의 휴대전화가 타 지역에서 잠시 켜진 게 확인됐다. "이상한 오해를 받고 있어 잠시 피해 있겠다"는 취지의 문자가 지인들에게 발송됐고, 이후 전원이 꺼지며 행적은 완전히 끊겼다.
실종자들의 행적을 쫓던 수사팀은 커다란 벽에 부딪힌다. 두 여성이 몰고 나간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지만, 차량이 원래 지역을 벗어난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8500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날한시에 흔적 없이 사라진 두 여성과 차량. 자칫 미제로 남을 뻔했던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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